정운천 "포항 지진에 이어 고병원성 H5N6형 AI 발견"<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바른정당 정운천 최고위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포항 지진에 이어 고병원성 H5N6형 AI가 발견이 되었다"며 "돌이켜보면 작년에도 3,500만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1조원 이상 비용을 낭비하며, 수개월 동안 혼란에 빠뜨린 적이 있었다. 근본적 대책 가운데 3가지를 요구했는데 초동대처를 일본처럼, 즉각 국무총리실에서 할 수 있도록 하고, 단계별로 5단계, 4단계 체제로 만들어 대처를 하는 것, 살처분을 1주일 동안 못해 오히려 피해를 확대해 과도한 살처분을 하는 일이 벌어졌다. 초동에 국가 재난을 막기위해 부대 군인들이 살처분에 투입되도록 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부대가 그 안에 텐트를 치고 움직여야만 초동 대처를 빠르게 할 수가 있다. 재난 구조 부대, 특전사가 직접 할 수 있도록 훈령을 바꿔서 이번에는 자꾸 재난의 피해를 입는 상습 지역에 농장들에 휴지기를 지정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78농가를 휴지기를 만들어 초동대처를 했다"며 "그 혜택을 김영록 농수산 장관이 누리고 있다. 바로 이것이 근본적인 대책을 사전에 어떻게 마련을 했냐에 따라 그런 사건이 터졌을 때 책임을 질 수가 있다. 포항 지진, AI 등 국가 재난은 확대될 수 있는 개연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AI는 제2의 재난이다. 국방부에서 재난 구조 부대를 만들어, 확대해 국민 재난 해결을 할 수 있는 첨병 역할을 통해 지진, AI 등에 대비를 해야 한다. 재난 구조 부대를 대폭 확대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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