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시장, 제2회 경매축제 개최

[노동일보] 4일, 경상북도 청도군에 따르면 14일 청도시장에서 제2회 경매축제를 개최한다.

해당 축제는 2017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시장상인회가 주관·주최하고 ㈜핀연구소가 시행한다.

핀연구소는 지난달 9일 성공적으로 진행된 제1회 경매축제에 이어 이번 2회 경매축제의 경우 사전 홍보를 통해 시장 상인과 방문고객의 출품 품목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경매행사 외에도 다트게임, 제기차기, 경품권 추첨 행사를 비롯하여 신년맞이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권 청도시장 상인회장은 "청도시장은 예전 새벽 경매시장이 활성화 되었는데, 지금은 없어진 경매가 이렇게 축제 형태로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무척 반갑고 감회가 새롭다"며 "경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해주 핀연구소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고객과 상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청도시장을 위해 더울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석천 청도군청 산업산림과 과장은 "청도시장이 골목형시장육성사업을 통해 새로운 변화의 단계에 놓여있다"며 "이번 경매축제를 발판으로 고객에게 더욱 친밀감 있는 지역 대표시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축제가 성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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