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3+1 방안 관련 국내 대학 대상 설명회 개최<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외교부는 교육부 및 고용노동부와 함께 12일, 동자아트홀에서 3+1 방안 관련 국내 대학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3+1 방안 추진 계획 설명 및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방안을 대학 관계자와의 의견 교환을 통해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는 56개 대학의 취업 및 국제교류 담당자 및 정부관계자 약 1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청년의 일본내 취업이 유망함을 관련 통계 및 조사 결과를 통해 제시하고, 4학년 과정을 일본 대학에서 마칠 경우 취업정보 취득 및 기업 면접, 일본 현지 정착 등 제반 측면에서 일본 취업에 유리하다"고 밝혔다.

한편, 3+1 방안 추진을 위해서는 관련 학칙이 개정될 필요성이 있다는 점 및 일본 대학과의 협의 필요성 등 우리 대학의 협조도 필요함을 전달했다.

또한, 정부차원에서는 일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3+1 참가 희망 일본 대학의 리스트를 조속히 마련하여 국내대학에 제공하는 한편, 금년 상반기 중 동경에서 한일 양국 대학간 3+1 제도 관련 매칭행사 개최 등 지원방안을 마련중이라는 점도 설명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일본 취업 설명회 개최 및 K-move 센터와 3+1 참가 학생의 정보 공유 및 우수 구직자풀 등록 등 구상중인 3+1 방안 지원 계획을 밝혔다.

K-move 센터는 KOTRA 무역관 중 해외취업 거점지역內 설치(現16개소)되어 해외 구인수요 상시 발굴 및 해외취업 지원 업무를 수행중이다.

이런 가운데 외교부는 교육부 및 고용노동부와 협력하여 3+1 방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한편, 3+1 참가 학생들의 일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 계획도 지속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