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23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브리핑을 갖고 "국가보훈처가 오늘(23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며 "국가안보를 위한 고귀한 희생, 잊지 않겠다"며 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이 자리에는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전사자의 유가족 및 참전 장병, 그리고 우리당의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각계인사와 시민 등 7천여명이 참석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국가를 지키다 희생된 고귀한 장병들의 넋을 기리며,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당은 서해를 수호하다 산화한 55명의 전사자들의 희생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한반도의 평화는 굳건한 안보태세가 뒷받침 되어야 가능하다. 안보와 평화는 따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가는 것"이라며 "또 다른 희생을 막기 위해서라도 철통같은 안보를 바탕으로 한 한반도의 평화정착은 긴요한 우리들의 과제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으로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 한반도 평화정착과 향후 군사적 무력충돌 방지를 위한 해법 마련에 적극 나설 것임을 다짐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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