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TV의 일요다큐존<사진=국방부>

[노동일보] 23일, 국방홍보원(원장 이붕우)에 따르면 국방TV는 지난해 6월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다큐존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주는 대한민국 여군들의 역사와 활동상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오는 25일 일요다큐존 시간(09:00~18:00)에 연속으로 방송한다.

자녀들의 개학을 맞아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하는 여군들의 일상과 노력을 조명하고, 여군 1만 명 시대를 맞아 우리 여군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특별 편성하였다.  

오전 9시에 방송되는 엄마는 군인은 군인이자 엄마로 일과 육아, 두 가지 모두를 완벽하게 해내기 위해 노력하는 여군들의 생활모습과 도전을 밀착해서 담아냈다.

부대대장인 심규애 소령과 육군 작전항공 파일럿 배서희 소령(당시 대위)이 출연했다. 이어서 방송되는 ‘프란체스카의 비밀결사대’는 대한민국에 실존했던 여군비밀첩보부대에 대한 이야기로 심용해(KLO부대 전우회), 조용희(여자 의용군 제 3기)여사가 출연하여 6.25전쟁 당시 최전방에서 후방까지 전천후로 활약했던 대한민군 여군의 역사를 생생하게 증언한다.

그리고 하이힐 보다 군화를 사랑하는 그녀들의 특별한 도전기, 여대생에서 강인한 대한민국 군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숙명여대 학군후보생들의 이야기 스무 살의 도전, 나는 군인이다 가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이 다큐멘터리는 국방TV에서 제작·출품하여 2016년 제18회 양성평등미디어상 방송부문 우수상(여성부장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번 일요다큐존에 편성된 여군 특집 다큐멘터리는 대한민국 여군의 태동과 발자취, 활동상을 보여줄 뿐 아니라 임신, 육아로 인해 겪는 여군들의 어려움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노력들도 보여준다. 그리고 더 큰 도전을 위해 오늘도 자신을 단련하는 믿음직한 우리 여군들의 모습을 조명한다.

국방홍보원 이붕우 원장은 “앞으로도 국방TV 일요다큐존을 통해 국방개혁 관련 콘텐츠, 다시보고 싶은 전쟁영화, 전쟁사와 첨단무기를 다룬 해외물 등을 방송하는 한편, 평일에 놓친 프로그램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운영하여 시청자의 시청습관을 형성하고 시청률을 높이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국방TV는 SK BTV(IPTV) 282번,  KT 올레TV(IPTV) 260번, LG U⁺(IPTV) 174번, 스카이라이프 153번, 이외 각 지역 케이블   방송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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