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하운 작가 작품 '박장대소'

[노동일보] 정부서울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 뿐만 아니라 청사를 오가는 서울시민들에게 봄을 맞아 생활속의 행복을 찾는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김하운 작가 초대전 '봄꿈'이 정부서울청사갤러리에서 5월1일부터 5월 31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에 김하운 작가의 '봄꿈'은 정부서울청사갤러리 초대전이다.

특히 이번 김하운 작가의 초대전은 봄날의 따뜻한 일상의 모습들을 꿈결 같은 시각으로 바라보며 완성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김하운 작가는 "내그림의 거대 담론을 평화로 삼고 내 일상의 모든 것들이 대 긍정을 향해 절박하고 필연적이며 상호 관계되어 있는 모습을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김하운 작가는 또  "내 주변의 일상속에서 평범하게 마주치는 인물과 사물에 관심을 갖고 아름답고 따뜻한 행복의 모습을 그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김하운 작가 초대전은 미소를 가득 머금은 밝은 모습들은 긍정이면서 서로껴안고 소통하는 따뜻한 평화라는 생각에서부터 출발하고 있다.

또한 모든 생물은 승리에 집합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평화를 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 다른 시점의 도상들을 대상의 본질적인 모습으로 형상하고자 했다.

정부서울청사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노동일보 전화 취재를 통해 "점심식사를 마친 후 커피한잔과 함께 초대전을 둘러보았다"며 "생활속의 생활을 그린 것 같다. 마음에 든다. 길 이라는 작품은 우리들의 생활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사진=김하운 작가 작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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