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여교사, 남학생 제자 A군과 부적절한 성관계 가져<자료사진>

[노동일보] 최근 사회에서 도덕성이 이미 깨져 과거에는 발생하지 않을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여교사와 제자간의 성 관계가 또 다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충남 논산에서 기간제 여교사와 남학생인 제자 A군과의 부적절한 성관계가 알려지면서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다.  

11일 충남 논산에 있는 모 학교 기간제 여교사(30대)의 남편은 아내가 지난해 고등학교 3학년인 제자 A군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여교사와 A군과의 성관계를 알아챈 A군의 친구 B군은 A군이 자퇴하자 여고사에게 접근해 불륜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하며 또 다른 성관계를 가졌다.

이런 부적절한 성관계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4월 여교사는 학교에서 권고사직 처리됐고, 남편과는 8월 이혼했다.

이렇게 여교사 남편의 폭로로 성관계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고 학교와 학생 측에서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하고 있지만 성관계를 가진 게 사실로 드러났다.

해당 학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이 고교에 기간제로 근무하던 여교사가 지난해 고교 3학년 A군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졌다. 결국 성관계를 아는 사람이 학교에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여교사의 남편은 "아내가 고교 3학년 A군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져왔다"며 여교사와 A군이 평소 친밀하게 주고받았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여교사와 남학생인 A군간의 문자메시지는 "약국가서 임신테스트기 사다놔"라며 "임신하면 어떡해. 어쩐지 아기 갖고 싶더라 결혼하자"라고 말했고, A군은 "너 노렷어"라고 밝혔다.

또한 A군은 여교사에게 "자기가 제일 조심해야 돼"라고 말했고 여고사가 "너도 잘 하라고"라고 답하자 A군은 "싫어"라고 밝혔고 여교사는 "알았어요. 보고 싶어. 가슴 두근거린다"고 답했다.

특히 여교사가 "너네 엄마도 무섭고, 너는 나랑 있는던거 사실이라고 했어? 아니잖아. 나도 똑같아. 너도 친구들한테 아니라고 했잖아"라고 말했고 A군은 "그런데 우리 엄마는 나 술 취했을 때 내 핸드폰 다 봐서 알죠"라고 답해 A군의 엄마가 성관계를 알고 잇는 듯이 밝혔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에 여고사와 A군간의,부적절한 성관계와 또 다른 A군의 친구인 B군과으 성관계를 철저하게 조사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논산 여교사사건 제대로 조사하기를 바랍니다'와 '논산 여교사의 미성년자 남학생 성폭행 여부 철저한 조사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특히 해당 청원인들은 교육부가 직접 논산의 고등학교를 조사하길 바란다는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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