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코로나19 손실보상, 늦어도 4월초에는 지급 이뤄져야"<사진=홍익표정책위의장블러그>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이 25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 피해를 보상하는 '손실보상'과 관련 "확실한 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지급하는 게 좋겠다는 당정 공감대가 있다"며 "3월 내, 늦어도 4월 초에는 지급이 이뤄져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정책위의장은 또 "제일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현장에서 국민들이 어려워서 죽겠다고 호소하는데 법안 논의는 지리하게 길게 끌고 가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당정은 2월 임시국회에서 손실보상법, 협력이익공유법, 사회연대기금법 등을 통과시키는 방침이다.

특히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만들려는 자영업 손실보상법과 관련 구체적인 보상기준이나 방식 등 세부사항은 정부 시행령에 담는 방안 등으로 추진된다.

이어 홍 정책위의장은 "우선 특별법을 하든 기존법에 일반법을 활용하든 간에 구체적 사항은 시행령으로 위임하는 것이 어느 정도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서 필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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