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후보가 김형오 전 국회의장, 박관용 전 국회의장,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조순형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 등 4명이 후보군으로 올랐다.

이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오는 21일 사퇴를 약속한 것과 관련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당을 맡는다.  

이날 새누리당의 주류측 원유철, 홍문종, 정우택 의원과 비주류측 김재경, 나경원, 주호영 의원 등으로 구성된 중진 6인 협의체는 이같은 위원장 후보군을 압축햇다.

이날 원유철 의원은 "6인 중진 모임에서 합의해서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은 뒤 당 지도부에 건의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며 "이후 전국위원회에서 최종 추인을 받으면 절차가 끝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중진협의체는 이번 주말에 4명의 추천 후보들과 만난 뒤 의견을 조율한 후 오는 5일 오전 회동을 통해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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