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사무총장, 퇴주잔 인터넷 달군다<사진=TV화면캡쳐>

[노동일보] 17일, 반기문 퇴주잔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이에 반기문 퇴주잔 논란은 지난 16일부터 이어지며 인터넷과 SNS상에서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것.

퇴주잔의 논란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14일 고향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행치마을에 소재하고 있는 선친 묘소를 찾으면서 성묘한 뒤 퇴주잔을 따라버리거나 묘소 주변에 뿌려야 하는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마셨기 때문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반기문 퇴주잔에 대해 한국문화를 잊은 게 아니냐는 비난 섞인 의혹을 강력히 제기하며 계속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반기문 퇴주잔까지 합치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둘러싸고 논란은 한 두 번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공항고속철도를 타고 서울역까지 도착했다.

여기서 반 전 사무총장이 사당동 자택으로 가는 도중 전철표 자동발매기에 1만원짜리 지폐 두장을 넣는 모습이 포착됐다.

결국 첫 번째 논란이 불거지기에 충분했다. 

대통령이 될려고 하는 사람이 지하철 이용권을 모른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서민들과의 삶이 너무 동떨어진다.

반면 퇴주잔은 음복을 원샷으로 했을 뿐이라는 변명을 하고 있다고 치더라도 지하철 이용권은 지하철 요금체계를 몰라 서민의 발인 교통 요금을 몰랐다는 것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

여기에 반 전 사무총장의 논란은 지난 14일 음성 꽃동네를 반문하며 반기문 턱받이로 또 한번 논란을 일으켰다.

반 전 사무총장은 사회복지시설 꽃동네를 방문해서 수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여기서 턱받이를 환자가 아닌 자신이 두르고 누운 환자에게는 그대로 떠먹이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게 무슨 사고 아닌 사고냐?라는 것이다. 

네티즌들로부터 '조금만 생각하면 할 수없는 행동', '보여주기 위한 민생행보'라며 항변을 했다.

특히 한 네티즌은 턱받이를 자신이 두르고 수발하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환자가 누워 있는 상태에서 죽을 떠먹이는 자체가 환자의 기도가 막힐 수 있는 것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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