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학생들의 학교 자치권 보장 위한 토론회 개최<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은 21일 학생들의 학교 자치권 보장을 위한 토론회 '청소년 참여를 허하라!'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진 의원은 "학교 생활규칙 개정이나 학교 운영위원회 운영 학생 참여를 의무화하는 등 교육 현장에서 청소년 참여권을 보장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교육청과 한국청소년재단, 탁틴내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위원장인 남인순 의원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도종환 의원이 공동주최한다.

'청소년 참여권 보장을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의 사회는 황인국 한국청소년재단 이사장이 맡는다.

발제는 김지수 인생나자 작업장 사회적 협동조합 관장이 담당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참여 의무화와 학생회나 학급회 등 학생자치활동에 대한 제도적 보장, 학생인권조례 준수 여부를 감독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을 제시한다.

이날 진선미 의원은 "학교는 청소년들의 생애주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곳이지만 이곳에서의 학생 자치권 보장은 매우 부족하다"며 "학교에서의 자치권 보장은 18세 참정권과는 또 다른 면에서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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