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 않았던 시대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사람들의 영화 '보통사람'

[노동일보] 영화 보통사람, 평범하지 않았던 시대에서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이들의 이야기를 그려 삶의 애착을 더했다.

이에 배우 김상호가 상식 없는 시대를 안타까워하며 진실을 찾아 헤매는 자유일보 기자 추재진 역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제작: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 | 공동제작: 영화사 장춘 | 제공/배급: 오퍼스픽쳐스 | 감독: 김봉한 | 출연: 손현주, 장혁, 김상호, 라미란, 정만식, 조달환, 지승현, 오연아 | 개봉: 2017년 3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24년 연기 내공의 배우 김상호. 최근 개봉한 영화 조작된 도시에서 악독 범죄자로 열연을 펼친 그가 보통사람에서 사명감과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기자 재진 역으로 180도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매력과 디테일한 생활 연기로 충무로 대표 신스틸러에 등극한 김상호는 영화 보통사람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보통사람은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김상호가 연기한 재진은 성진(손현주)과 막역한 형 동생 사이로, 평소에는 술 좋아하고 잘 웃는 사람 좋은 모습이지만 진실 앞에선 누구보다 강건한 인물. 절친한 동생 성진이 최초의 연쇄살인사건을 조사하는 것을 알게 된 후, 사건을 취재하던 중 안기부 실장 규남이 연루되어 있음을 깨닫고 누구보다 앞서 그를 만류한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원했던 그 시절 보통 사람을 대변하고 있는 재진은 30년이 지난 지금의 관객에게도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손현주, 장혁, 김상호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진심 어린 연기 앙상블과 평범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시대를 관통하는 공감과 울림을 선사할 영화 보통사람은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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