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 경선투표 시작<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 경선투표가 22일 오전 7시부터 일제히 시작했다. 이에 민주당은 경선 선거인단 등록자가 214만 명에 이르며 각 시·군·구에 총 250개의 투표소에서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특히 현장투표는 선거인단을 신청할 때 현장투표를 선택한 국민과 민주당 대의원에게만 해당된다. 현장 투표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공공기관이 발급한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를 할 수있다.

이날 현장투표 결과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권역별 ARS 및 대의원 순회투표 결과와 합산한 뒤 발표하며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

마감된 선거인단 신청 결과 총 인원은 전날 오후 6시에 마감했으며 신청수는 214만 3330명으로 지난 대선 당시 선거인단 규모 108만 명보다 2배 정도 늘어났다.

ARS(자동응답시스템)투표와 순회투표는 경선일정에 맞춰 호남(ARS 3월25~26일, 순회투표 27일), 충청(ARS 3월27∼28일, 순회투표 29일), 영남(ARS 3월 29~30일, 순회투표 31일), 수도권·강원·제주(ARS 3월31~4월2일, 순회투표 4월3일) 등 순으로 4대 권역별로 진행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각 지역 순회투표일에 ARS투표와 당일 현장투표를 합산해 해당 지역의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마지막 순회투표일인 4월3일에 나올 예정이며 권역별 투표결과 1위 후보가 과반 득표를 얻지 못할 경우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ARS(4월4~6일), 인터넷(6~7일), 투표소투표(7일), 현장투표(8일)를 통해 4월8일에 최종적으로 대선후보가 결정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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