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선거인단 214만 명 이상 참여"<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최고위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을 위한 선거인단 모집에 214만 명 이상의 국민과 당원이 참여했다"며 "2012년 경선에 비해 2배에 가까운 수치"라고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또 "최근 민주당 지지율이 50%를 상회하고, 우리당 후보들 지지율의 합계가 60%를 넘고 있는 상황은 우리 당의 후보들이 선의의 경쟁을 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것을 국민들께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총 10회로 예정된 경선 토론회 중 어제 밤에 열린 TV토론을 포함해 이미 여섯 차례 실시되었다. 이 과정에서 각 후보들이 정책과 비전에 대해 국민들의 철저한 검증과 판단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전 최고위원은 "다만 각 후보 간 정책 검증이 아닌 지나친 인신공격성 발언이나 흠집 내기 발언은 절제되고 자제되어야 할 것이다. 정권교체를 바라며 우리당 경선에 주목하고 계시는 많은 국민들을 실망시켜서는 안 될 것"이라며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이 우리당과 당의 유력 대선 후보에 대해 근거 없는 비난과 의혹 제기를 계속하고 있다.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과 민주당에 대한 기대가 국민들의 참여와 지지로 이어진 경선 선거인단 흥행 대박을 짝퉁으로 폄훼하는가 하면, 우리당 유력 대선후보에 대해서는 이미 선관위가 허위사실로 판명한 사실관계도 맞지 않는 가짜뉴스 까지 동원해 흠집을 내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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