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017 찾아가는 진로 멘토링 첫 회 개최<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18일, 국방부(장관 한민구)에 따르면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용호)와 공동으로 18일 육군 제51보병사단에서 청년 멘토와 장병 멘티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7 찾아가는 진로 멘토링 첫 회를 개최한다.

국방부와 위원회는 한국경제신문사와 함께 2015년 업무협약을 맺고, 장병들을 직접 찾아가 진로 고민을 해결하고 원활한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청년 장병, 고민을 나누고 미래를 찾다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 사업가, 취업 성공리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진취적인 멘토들을 섭외하여, 전역 후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장병들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찾아가는 멘토링 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장병 대상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병영 멘토링에서 진로 멘토링으로 명칭을 바꿔, 9개 부대에서 20개 부대로 확대 실시하는 한편, 참여 장병 개인에 맞는 진로 상담 기능을 강화한다.

참여할 장병들은 사전설문 및 고용노동부 워크넷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진로검사를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 준비상황을 스스로 진단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분야별 멘토단을 구성해 장병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여기에 멘토들은 멘토링 행사가 끝나더라도 메일 등을 통해 장병들이 진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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