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삼성전자가 제3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 발굴과 저변 확대를 위해 2015년에 시작했다.

이에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인 SCPC는 올해부터는 참가 대상을 확대해 국내외 외국인 대학(원)생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두 차례에 걸친 예선은 각각 6월 30일과 7월 15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대회로 진행되며 본선 대회는 8월 17일 우면동에 있는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런 가운데 대회 홈페이지인 코드그라운드에서는 참가자 외에도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누구나 접속해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알고리즘 연습 문제,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구조와 알고리즘 기법을 정리한 코드그라운드 노트 등을 접해볼 수 있다. 

또한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알고리즘 수업 시간이나 동아리 등 모임에서 활용할 수 있다.

대회 수상자 38명은 삼성전자 채용 전형에서 우대되고 총 1억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더불어 대회 1, 2등 수상자에게는 해외 소프트웨어 관련 컨퍼런스 참관 기회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