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액션 실화 '레전드 갱스터' 포스터 예고편 공개

[노동일보] 전 영국을 지배한 밤의 대통령이자 역사상 가장 유명한 전설의 갱스터가 된 쌍둥이 형제의 범죄 실화를 그린 '레전드 갱스터: 크레이스 형제'가 6월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레전드 갱스터: 크레이스 형제'[감독: 잭커리 애들러 | 출연: 사이몬 코튼, 케빈 레슬리 | 수입/배급: 풍경소리 | 개봉: 2017년 6월 개봉 예정]는 1960년대 영국을 지배한 밤의 대통령으로 역사상 가장 악명 높았던 쌍둥이 형제가 ‘전설의 갱스터’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실화이다.

레지 크레이와 로니 크레이는 쌍둥이 형제로 복싱 유망주에서 갱스터로 전향하여 런던의 밤을 지배했다. 레지 크레이는 차분하고 치밀한 리더쉽을 발휘했으며 로니 크레이는 다혈질에 공격적인 성향이었다.

무자비한 폭력성은 형제의 공통점이었다. 크레이스 형제는 60년대 런던의 지하세계를 주먹과 폭력으로 접수하였으며 경찰, 법원 및 의회를 매수하여 절대적인 권력을 누렸다. 쌍둥이 형제는 잔혹하고 냉혹한 폭력성으로 악명을 떨쳤는데 워낙 유명하여 사후에 영국인들은 전설의 갱스터로 불렀다.

그래서 영화의 제목이 <레전드 갱스터>가 된 이유이기도 하다.  1960년대 영국의 아이콘 하면 ‘비틀스’와 ‘크레이스 형제’를 꼽을 정도이며 쌍둥이 형제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악명은 전 영국과 세계를 뒤흔들었고 영화와 TV드라마로 수없이 제작되었으며 다큐멘터리와 책으로 끊임없이 재조명되고 있다.

몇 년 전에도 할리우드의 카리스마 톰 하디가 1인 2역의 쌍둥이 형제 역은 맡은 레전드가 개봉하여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레전드 갱스터: 크레이스 형제는 쌍둥이 형제의 어린 시절부터 피와 폭력으로 런던을 접수하기까지의 전성기를 최초로 자세히 그리고 실감나게 그린 작품이다.

정통 갱스터 영화의 향기와 재미를 더했으며 사실적인 묘사로 관객들에게 충격을 줄 예정이다. 영국 선데이 스포츠가 ‘영국 역사상 최고의 갱스터 영화’라고 평한 레전드 갱스터: 크레이스 형제는 6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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