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제목 만큼이나 파격적인 이벤트로 화제

[노동일보] 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가 제목 만큼이나 파격적인 이벤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롯데시네마와 함께 하는 나만의 사직서 쓰기 이벤트가 그 주인공. 이벤트 오픈 하루 만에 300개 넘는 댓글이 쏟아지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수입: 미디어소프트|배급: ㈜이수C&E ㅣ 공동제공: ㈜뮤제엔터테인먼트|감독: 나루시마 이즈루 ㅣ 출연: 후쿠시 소우타, 쿠도 아스카, 쿠로키 하루 ㅣ 개봉: 10월 19월]

직장인들의 심금을 울리는 제목과 카피로 기대작으로 떠오른 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가 롯데시네마와 함께 나만의 사직서 쓰기 이벤트를 개최했다.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롯데시네마 공식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가슴 속에 품고 있던 사표를 던지고 싶게 만드는 순간들을 댓글로 응모하는 방식으로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참여 가능하다.

가장 공감되고 절절한 사연을 올린 응모자 10명을 추첨해 원작소설과 한글 문구 브랜드 반8의 직장인 전용 문구들로 구성된 직딩 전용 단짠단짠 패키지를 증정한다.

이번 나만의 사직서 쓰기 이벤트는 오픈 하루 만에 댓글 300개를 돌파하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데 그 동안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직장생활의 고민들을 솔직하게 토로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재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야근은 당연한 회사 볼일 있어서 빠지려고 하면 대역죄인이 된 기분까지, 밥 먹을 시간 없이 너무 바쁠 때.. 난 밥도 못 챙겨 먹고 일하고 있는데 밥 먹은 사람들이 밥 먹었냐고 묻지도 않을 때, 자기가 만든 서류를 파일에 끼우는 것까지 다

시키는 상사들, 얼굴 안 보인다고 전화로 불쾌하게 막말하는 사람들, 사실 사표는 매시 매분 매초마다 내고 싶고 일이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죽거나 다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 등 사회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힘든 순간들이 보는 사람들에게도 공감을 자아낸다.

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는 열정은 번아웃, 월급은 로그아웃, 인생은 삼진아웃 직전의 회사원이 수수께끼의 옛 친구를 만나며 시작되는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작품. 70만부 판매된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일과 일상이 뒤바뀌어 버린 이 시대 직장인들의 현실과 고민을 솔직하게 그려 예고편 조회수 29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SNS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영화로 개봉 전부터 20~30대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지지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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