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최 모씨 "만두에서 이물질 나왔어요"<사진=소비자C씨>

[노동일보] 만두에서 이물질이 나왔다. 19일 소비자 C씨는 노동일보 자회사인 뉴스컨슈머로 전화를 걸와와 "만두에서 검은색의 딱딱한 작은 판 같은 이물질과 연한 갈색의 역시 단단한 이물질이 나왔다"고 밝혔다.

최 모씨는 또 "이물질의 종류는 모르겠으나 손가락으로 눌렀을때 딱딱했다"며 "다행히 먹기전에 젓가락으로 집다가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에 노동일보 뉴스컨슈머에서 소비자 C씨에게 "만두 회사로 전화를 걸어 확인했냐"고 물은 뒤 "이물질이 낀 만두를 노동일보 뉴스컨슈머로 갖고 오면 확인한 후 법적 조치를 도와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비자 C씨는 "(노동일보의 도움과 관련 )괜찮다. (본인인)내가 만두회사로 전화를 걸어보겠다"며 "(만두를)먹지도 않았고 만두 한봉지 해봤자 몇 천원도 안든다. 그래서 그냥 넘길까 했다. (하지만)만두회사로 전화를 걸어 확인은 해야할 것 같다. 그러면 무슨 설명을 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그리고 나서 소비자 C씨는 "인터넷을 찾다가 노동일보 뉴스컨슈머로 제보해달라는 문구가 보여 제보하게 됐다"며 "(노동일보 뉴스컨슈머에서)기사는 써줄 수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노동일보 뉴스컨슈머는 "보도는 해드리겠다. 지금까지 소비자인 최 모씨와 주요 대화 내용도 보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소비자 C씨는 "알았다"며 "참, 만두 회사는 밝히지 않았으면 한다. 나중에 다시 전화를 드리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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