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가습기피해 진상규명 및 피해 구제 국정조사 진행"<더불어민주당>

[노동일보] 22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가습기피해 진상규명 및 피해 구제를 위한 국정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금 우원식 의원님을 비롯해서 몇 분의 의원들께서 런던을 방문해서 레킷벤키저 본사를 방문 했다"며 "그래서 어제 오후 RB 본사 측으로부터 유가족과 함께 사과를 받았다. 늦었지만 이번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서 많은 피해와 심지어 돌이킬 수 없는 죽음으로까지 가신 피해자와 유가족분들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안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 수석부의장은 또 "이번에 책임이 가장 큰 회사 중에 하나였던 레킷벤키저 본사로부터 사과를 받았지만 국내 기업 중에 이 문제에 책임이 있는 SK케미컬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의 책임 있는 사과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아울러서 관련 규범과 규정을 충분히 이행하지 못한 정부당국으로부터도 책임 있는 사과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CMIT, MIT계열에 대한 독성물질 실험이 빨리 진행되어 3~4등급 해자들의 피해보상과 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측의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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