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갑 문진석, 4.10 총선 선거운동 본격 돌입(사진=문진석후보캠프)
천안갑 문진석, 4.10 총선 선거운동 본격 돌입(사진=문진석후보캠프)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천안시갑 문진석 후보는 28일, 천안시 갑 을 병 국회의원 후보 합동 총선 필승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청당동 일대에서 아침 인사로 공식적인 선거 일정을 시작한 문 후보는 각계각층의 시민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 천안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전달하는 민생탐방 활동을 이어갔다.

이어 이날 저녁 6시 천안 터미널에서는 문진석, 이정문, 이재관 후보와 천여 명의 당원 및 지지자들이 집결해 갑 을 병 합동 출정식을 열었다.

현장에는 김규현 전 서울북부지검 검사가 참석해, 문 후보를 지지했다.

채상병 순직 진상규명 및 박정훈 대령 명예회복을 위한 해병대 예비역 전국연대 법률자문역을 맡고 있는 김 전 검사는 연단에 올라 해병대 채상병 순직 수사외압을 자행한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규탄했다.

김 전 검사는 "해병대를 전역한 선배로서 후배의 순직과 이를 은폐하는 세력들의 행태를 바라보며 무력함과 미안함에 차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며 "수사외압 피의자 신범철 후보가 갈 곳은 국회가 아니라 수사기관"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천안이 채상병, 박정훈 대령 수사외압 은폐에 앞장선 사람들이 감히 발을 들일 수 없는 이번 총선에서 대한민국의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될 것을 믿는다"며 "4월10일을 범죄를 은폐하는 이 부도덕한 정권이 종말을 고하는 날로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지난 4년 천안 발전과 천안 시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지금 대한민국에는 개인의 보위를 위해 권력을 이용하는 사람이 아닌 , 국민을 위해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 2년, 민주주의 후퇴, 민생파탄, 한반도 평화 파괴를 만들었다"며 "범죄에 연루된 사람들을 영전시키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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