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 장관 '군 의문사 관련 유가족 간담회' 가져<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국방부는 송영무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20일 오전 11시 30분 국방컨벤션에서 '군 의문사 관련 유가족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오랜 기간 동안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군의문사를 포함하여 군복무 중 사망 장병의 유가족들이 겪고 있는 아픔을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을 감안하여,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군 의문사 진상규명을 위한 제도개선의 일환으로, 군의문사 실태를 파악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수렴의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송영무 장관이 장관후보자 신분으로 군의문사 유가족과의 면담시 조속한 만남을 약속한 이후 공식적인 첫 만남으로,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군의문사에 대해 명확한 진상규명을 통해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회복과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유가족들이 제시하는 의견을 수렴하여 군의문사 관련자의 명예 회복, 진상규명 활동 및 조직 설계 등 군의문사 진상규명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